예루살렘, 2026년 10월 25일 (TPS-IL) — 엘리 군사준비학교 교장인 엘리 사단 랍비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종교적 시온주의’ 대표 베잘렐 스모트리히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암하 이스라엘’ 당의 지도자 오페르 빈터를 공개 지지했다.

새로 유출된 녹취록에서 사단 랍비는 빈터의 후보 명단이 선거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우파 정부의 성립 여부가 빈터 측이 봉쇄조항(의석 배분 최소 득표율)을 넘는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단은 자신의 발언이 표 분산을 우려해 자신이 빈터에 대한 투표를 반대했다는 거짓 소문을 반박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선언은 일주일 전 사단의 자택에서 네타냐후, 스모트리히, 이갈 레빈스타인 랍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간의 이목을 끈 중재 회동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보여준다. 한편 빈터는 리쿠드 지도부를 비판하며 네타냐후가 거듭 “우리의 등 뒤에서 총을 쏘며” 우파 진영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