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사흐 벤슨 기자 • 2026년 10월 29일

예루살렘, 2026년 10월 29일 (TPS-IL) — 이스라엘 해운사 ZIM이 운항하는 화물선이 최소 3대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뒤 흑해에서 침몰했으나, 선원 18명 전원이 구조되었다고 불가리아 당국과 해당 선사가 밝혔다.

하이파항을 출발해 루마니아 콘스탄차로 향하던 콘트십 제트호는 불가리아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있는 칼리아크라 곶에서 약 17해리 떨어진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선박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 부식성 액체, 산성 물질 등을 포함한 421개의 컨테이너가 실려 있었다.

선원은 필리핀 국적자 14명과 우크라이나 국적자 4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불가리아 바르나 항구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불가리아 정부는 초기 검사에서 오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선박과 해양 인프라가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노출된 흑해에서 상선들이 직면한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