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2026년 10월 27일 (TPS-IL) — 이스라엘에서 불법화된 이슬람 운동 북부 지부의 지도자인 셰이크 라에드 살라흐가 아랍계 시민들에게 10월 27일 크네세트 총선 보이콧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이는 이스라엘 의회 제도 참여를 거부해 온 해당 조직의 오랜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촉구는 아랍 사회 내부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 운동과 관련된 다른 종교계 인사들은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해 차기 정부 구성에 영향을 미칠 것을 촉구해 왔다.
이후 살라흐는 자신이 투표 반대를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아니며, 조직원과 지지자들은 각자의 입장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람(Ra’am) 당 대표 만수르 아바스는 살라흐와 그의 부지도자인 셰이크 카말 카티브를 “우리의 셰이크들”이라고 칭하며 그들의 이견을 표명할 권리를 인정하는 등 유화적인 메시지로 대응했다.
한편 가자의 하마스 연계 세력들은 아랍계 유권자의 참여가 이스라엘 우파 정당들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두 지도자에게 보이콧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