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페사 베일런슨 • 2026년 11월 3일
예루살렘, 2026년 11월 3일 (TPS-IL) — 이스라엘 야당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정부를 대체할 새로운 거국 비상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즉각 착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차기 총리 후보로 가디 아이젠코트가 이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야당들이 월요일 발표했다.
‘변화와 개혁’ 블록 지도자들은 새 크네세트의 선서식과 이스라엘 차기 정부 구성을 준비하기 위한 첫 합동 회의를 열고 헤르츨리야에서 만났다. 이들은 새 의회가 소집되는 즉시 원내 과반 의석을 활용해 정권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들은 정부 구성권을 가장 먼저 부여받을 후보로 ‘야샤르!’(Yashar!) 당 대표인 아이젠코트를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가 신속하게 새 연립정부를 수립하고 이스라엘이 또 다른 선거를 치르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리쿠드당과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결과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약화시키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선거 결과와 민주주의 과정을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실이 관례를 깨고 대형 정당들과 만나기 전 대안 연정 구성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크네세트의 가장 작은 정파들부터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은 대형 원내교섭단체들과의 협의가 열리기 전에 논의 선상에 있는 모든 범위의 선택지를 폭넓게 검토하고 틀을 벗어난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으며, 헤르초그 대통령이 필요한 경우 2차 협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일에 헤르초그 대통령은 종교시온주의-제후트 연합, 샤스, 이스라엘 베이테이누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목요일 회의에는 유대주의토라연합, 오츠마 예후디트, 민주당, 라암, 아랍계 중심의 공동명단, 베야하드, 야샤르!, 리쿠드가 포함될 예정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이 크네세트 내 최대 정당으로 부상했으나, 가디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당 진영이 더 큰 원내 블록을 이루고 있다. 두 아랍계 정당은 합쳐서 전례 없는 19석을 확보했다.
협의를 마친 후 헤르초그 대통령은 차기 정부를 구성할 크네세트 의원을 지명하게 된다. 이스라엘 법에 따라 지명된 의원은 정부를 구성하는 데 28일의 기간을 갖게 되며, 대통령은 최대 14일의 추가 연장 기간을 부여할 권한이 있다.
크네세트 전체 120석 중 연립정부는 통상 최소 61명의 의원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소수 정당들이 캐스팅보트를 쥘 수도 있다.




